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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내 핵 재배치 검토"…美, 요격 미사일 잇단 시험 발사

  • 등록: 2017.04.08 19:01

[앵커]
이렇게 미중 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면서 이제는 미국이 군사적 옵션과 독자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1991년 철수시켰던, 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NBC 방송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에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라 1991년 철수시켰던 전술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논의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미 정부는 북핵 문제를 당장 전쟁을 치를지도 모르는 매우 긴급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만큼, 미국이 적극적으로 군사적 해결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세컨더리 보이콧, 즉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미국이 직접 제재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의 마찰도 감수하겠다는 뜻입니다. 다음달에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겨냥해 지상기반 요격미사일을 3년 만에 시험발사합니다.

지난 2월에는 요격 고도를 500km에서 1500km로 늘린 SM-3 개량형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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