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 캠프 연결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영 기자, 정의당 캠프에도 당직자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이곳 정의당 심상정 후보 캠프엔 투표를 마친 당직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로 했던 두자릿수 득표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고무된 분위깁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전 8시 자택 주변 경기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서 남편 이승배씨와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어 방송 버스를 타고 투표를 독려하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한 심 후보는 점심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들었습니다.
당초 홍대에서 시민들과 투표를 독려하는 '게릴라 데이트'를 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일정을 취소했고,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밤 10시쯤 이곳 상황실을 찾기로 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거침없는 개혁으로 60년 낡은 정치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를 촛불 대선으로 규정하고 개혁의 열망을 받든 촛불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또 "심상정이 돼야 사회적 약자와 차별받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강해진다"며 소신껏 투표해달라고, 일각의 '사표 심리'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의당 선거상황실에서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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