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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워싱턴·평양 가겠다"…첫 일정은 합참의장과 통화

등록 2017.05.10 20:04 / 수정 2017.05.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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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뭐니뭐니해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에서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며 안보위기 극복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동시에, 여건이 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했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조속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과 한반도 안보 문제를 풀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안보를 가장 시급하게 챙길 국정 현안으로 강조한 겁니다. 남북정상회담 여지도 열어놨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사드 배치는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포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북핵 위협을 우선 외교적으로 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전 8시 취임 이후 첫 업무는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통화였습니다. 북한 동향을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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