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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첫 NSC 주재 "북핵 창조적 방안 찾아라"…야당 안보 비판

등록 2017.06.08 19:37 / 수정 2017.06.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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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네번째 미사일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북핵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야당은 정부가 안보 무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에 대해서는 한 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 정부 들어 4번째 북한 미사일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첫 주재했습니다. 취임 한달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건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난관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해결을 위한 창의적 근원적 방안을 찾을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흔들림없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창의적 방안에 대해 "북한의 반복적 미사일 발사에 기계적인 대응이 아니라 북핵 폐기를 위한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안을 찾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드를 북핵 저지를 위한 효과적 대책으로 보지 않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야당은 정부의 사드배치 연기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엔 아무런 대처도 안하면서 사드배치 한미동맹 국방부에 대해서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단 말입니까."

정부의 잇단 방북 승인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정부는 메아리 없는 대북 접촉승인을 계속 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다시 검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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