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리두기 조치로, 서점과 쇼핑몰이 붐비고 있습니다. 카페나 빵집에 앉아서 먹는게 금지되자,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나선 건데요.
어느 정도인지, 권형석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쇼핑몰. 쇼핑 도중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지만,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빕니다. 카페에 온 듯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케이크도 나눠먹습니다. 마스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다른 쇼핑몰엔 책상이 있는 곳마다 카페에서 공부하던 '카공족'들이 차지했습니다.
이용객
"책이나 음악듣거나 커피한잔 시켜놓고 좀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걸 못하니까. (온지) 한시간? 두시간 됐나."
음식 섭취를 자제해달라는 안내판이 무색하게, 음료를 든 이용객이 몰리면서 대형카페를 방불케 했습니다.
시내 대형서점도 점심시간이면 빈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서점 이용객
"카페가 테이크아웃만 돼서. 한 두시간 정도 시간을 여기서 보내려고"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을 찾는 직장인도 부쩍 늘었습니다.
음식점 직원
"(몇시부터 여는거에요?) 저희 11시요. (그때부터 카페처럼 이용 가능한 거죠) 네."
방역불감증이 코로나 재확산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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