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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국 "집단면역 목표는 바이러스 완전 퇴치 아니라 일상회복"

등록 2021.05.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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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도 많고 계속 변화하고 있기에 바이러스 퇴치 목표는 애당초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고 목표한 적도 없다. 정부에서 목표로 한 것은 일상생활 회복”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이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입장이다.
윤 반장은 “집단면역을 통해 일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바이러스 퇴치와는 조금 다르다. 예컨대 계절 독감 역시 집단면역이라는 개념을 적용하는데 목표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달성 역시 결국은 일상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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