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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韓야구, 29일 이스라엘과 첫판…"전 메이저리거만 8명"

등록 2021.07.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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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앵커]
디펜딩 챔피언인 우리 야구 대표팀이 내일 이스라엘을 상대로 첫 경기를 벌입니다. 프로야구가 음주파문으로 얼룩지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그래도 대표팀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문 감독은 이스라엘전 승리의 관건으로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김경문 / 야구대표팀 감독
"다 잘 돼야 하지만 한국은 단결된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선발 투수는 삼성의 원태인, 올 시즌 15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로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 받은 원태인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 출신 존 모스콧. 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1800여 경기에 출전했던 이언 킨슬러를 비롯해 전직 메이저리거만 8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지역예선에서 이스라엘에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던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대회 방식도 복잡합니다.

소수의 6개국만 참가하다 보니 A조와 B조에서 순위가 정해지면 녹아웃 스테이지로 넘어가는데, 각조 1위팀끼리 맞대결을 벌이고 2위팀, 3위팀끼리도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런던과 리우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야구대표팀.

김경문
"대표팀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한테 보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베이징올림픽의 전승 우승 신화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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