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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 12∼18세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 적용…"강제 접종" 논란

등록 2021.12.03 15:58 / 수정 2021.1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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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 적용 연령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아직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 8주간을 유예기간으로 두고 이 기간 내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청소년의 경우 3주 간격으로 접종을 받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하는 점을 고려해 내년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최근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한 학령기 연령층의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자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만 11세 이하로 축소하고 12∼18세 청소년을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식당, 카페, 공연장 등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학습 등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학원·도서관, PC방 등의 공간에 방역패스가 실제 적용되면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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