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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국 "미추홀구 교회서 추가 확진…오미크론 첫 집단발생 가능성"

등록 2021.12.03 15:59 / 수정 2021.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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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우려 일고 있는 인천 모 교회 / 연합뉴스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교회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남성의 부인, 장모, 지인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부인 등 3명이 교회에서 접촉한 411명과 이 교회 다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에 대한 검사가 전날부터 진행되고 있다면서 “추가 확진자들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30대 남성의 부인과 장모, 지인을 포함해 확진자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확인되면 “오미크론 변이 관련해서 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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