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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서 화이자 백신 맞은 청소년 120명 '무더기' 입원

등록 2021.1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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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청소년들이 부작용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살 청소년 120여 명이 부작용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타인호아성은 지난달 30일부터 해당 연령대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청소년들이 보인 부작용 증세는 대개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이다.

에 지역 보건당국은 사용 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을 들여와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회수된 물량은 냉동 시설에 보관해 성인 접종에 다시 사용키로 했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각각 하노이와 남부 빈프억성, 북부 박장성에 사는 여중생과 12살 소년, 16살 소년이 지난달 말 화이자 백신을 맞고 숨지는 등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지금까지 청소년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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