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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금 달군 응원 열기…파라과이 전 곳곳에서 "대~한민국"

등록 2022.06.10 22:07 / 수정 2022.06.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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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장 밖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대형 TV가 설치된 식당과 주점에선 골 망이 흔들릴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경희 기자, 거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겠지요?

[리포트]
네, 경기 시작을 전후해 강남역 부근 상권을 둘러봤는데요. 이곳을 비롯한 대부분의 식당과 주점에선 축구 경기를 함께 즐기려는 시민들로 넘쳐났습니다. 

경기 내내 함께 구호를 외치며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는데요. 기다리던 득점포가 터지자, 주점 안은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김지호 / 서울 강남구
"오늘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축구 보러 왔는데 기분 너무 좋습니다. 오늘 다치시지 말고…."

반짝 축구 특수에 주문을 받는 자영업자 얼굴엔 웃음이 넘쳐났고, 손님들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일상을 되찾았다는 분위기 자체를 즐겼습니다. 

이선우 / 경기 하남시
"이집트전도 앞두고 있는데 계속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도 붉은악마 유니폼과 뜨거운 응원 열기를 신기해하며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요나스 에크 / 독일인 유학생
"한국, 응원합니다!"

금요일을 화려하게 장식한 응원 열기는 오는 14일 이집트와의 친선전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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