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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격·수비 종횡무진…벤투호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

등록 2022.06.14 22:43 / 수정 2022.06.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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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A매치 평가전은 손흥민을 빼곤 얘기할 수 없죠. 그야말로 '벤투호의 해결사' 손흥민은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해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은 상대의 압박에 공이 전달되지 않자 직접 중앙까지 내려왔습니다.

막힌 혈을 뚫어내듯 한번에 왼쪽의 김진수에게 긴 패스를 찔러줬고, 황의조의 헤더까지, 선제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두번째 골도 손흥민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세트피스의 결과입니다.

4차례 A매치 경기에서 손흥민은 대표팀의 해결사로 나섰고, 위기 순간에는 어느새 후방까지 내려와 수비까지 가담했습니다. 

벤투 감독
"(손흥민은) 다양한 전술 시스템 활용 가능한 선수고, 스트라이커 윙어 다 가능한 선수입니다."

손흥민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먼거리를 비행한 뒤에도 대표팀 내 유일하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기록도 쌓여갔습니다. A매치 100번, 센추리클럽 가입에 이어, 한국 축구 최초로 두 경기 연속 A매치 프리킥골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장답게 공을 팀원들에게 돌리는 인성까지.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헌신이죠. 선수들이 오늘 이렇게 활약해줘서, 이거는 노력 없이 얻을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팀의 주장을 맡아서 너무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낳은 월드클래스 손흥민. 벤투호의 '대체불가' 자산임을 또 증명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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