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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일부 구간 통제…이 시각 잠수교

등록 2022.08.10 07:33 / 수정 2022.08.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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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에도 중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뉴스퍼레이드는 호우 상황을 특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의 호우특보는 현재 해제된 상황입니다. 다만 사흘동안 계속 내린 비로 서울 곳곳 도로는 침수돼 운행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간 취재기자 불러봅니다.

신유만 기자, 현재까지 비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잠수교의 수위는 현재 9.64m입니다.

비는 3시간 전쯤부터 가늘어지더니 지금은 그쳤지만 여전히 불어난 물에 교통표지판과 동작대교 교각이 반정도 잠긴 상태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새벽 2시를 기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사흘 간 내린 비로 서울과 경기 광주, 경기 양평 산지에 누적 강수량이 500mm를 넘었고 밤사이 비가 집중된 강원지역도 홍천과 횡성 일부 지역에선 비가 300mm 넘게 왔습니다.

서울의 비는 그쳤지만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서울에서 5명, 경기도 3명, 강원도에서 1명이 이번 폭우로 희생됐습니다.

[앵커]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는데요. 도로가 통제된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네. 현재 불어난 한강물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사이 구간이 어젯밤 10시20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로 구간도 양방향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우회도로를 찾으셔야겠습니다.

중랑천의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 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까지는 오전 6시1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9시 반까지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지하철 5,6,7호선과 신림선 등을 증차하기로 했습니다.

잠수교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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