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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 구성…유가족·부상자 등 지원

  • 등록: 2022.10.30 15:16

  • 수정: 2022.10.30 15:2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후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이 안치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을 방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후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이 안치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을 방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태원 사고의 심리지원대상자는 유가족 600여명과 부상자 150명, 목격자 등 약 1000명으로 예상된다.

통합심리지원단은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용산 등 기초센터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단 국가트라우마센터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18명, 행정 등 10명 인력 30명이 전원 동원될 예정이다. 

나머지 광역과 기초센터 인력은 서울광역센터를 통해 파악될 예정이다. 

필요인력은 심리지원 대상자 10명 당 1명씩 총 100명으로 예상된다. 지원단은 병원과 분향소 방문, 혹은 전화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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