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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안철수, 구멍 난 양말 신을 정도로 가난한가"

등록 2023.01.31 10:45 / 수정 2023.01.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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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지난 29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서 지지자로부터 새 양말을 선물 받은 뒤 자신의 낡은 양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은 최근 안철수 의원이 한 행사에서 낡은 양말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될 정도로 가난한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저는 흙수저 집에서 태어났고, 제 아내도 무일푼 집안에서 태어났다"며 "흙수저끼리 만나서 결혼해 살고 있는데 구멍 난 양말을 신을 정도로 가난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한 청년 당원에게 양말을 선물받은 뒤 자신이 신고 있던 낡은 양말을 공개했다. 양말은 뒤꿈치와 발가락이 보일 정도로 해져 있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자신이 신은 양말을 들어보이며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건을 아껴야 한다"며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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