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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체

지난해 사교육비 26조 원 '역대 최대'

  • 등록: 2023.03.07 13:02

  • 수정: 2023.03.07 13:06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7일 전국 초·중·고교 약 3000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 4000명가량을 대상으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교육비는 1년 전 23조 4000억 원과 비교해 10.8% 늘어난 26조 원으로 2007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1년 전 75.5%보다 2.8% 포인트 올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7.2시간으로 0.5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을 포함한 전체로 보면 41만 원으로 1년 사이 11.8%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으로만 보면 52만 4000원으로 7.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력 격차가 커지자 사교육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초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7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13.4%, 중학생은 43만 8000원으로 11.8%, 고등학생은 46만 원으로 9.7% 올랐다. 사교육 참여한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은 월평균 43만 7000원, 중학생은 57만 5천 원, 고등학생은 69만 7000원을 썼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게 났다.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는 64만 8000원으로 전체에서 가장 높았고, 300만 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비는 17만 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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