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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메리칸 파이' 열창에 기립박수…바이든, 통기타 깜짝 선물

  • 등록: 2023.04.27 21:17

  • 수정: 2023.04.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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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빈방문의 또 다른 백미는 만찬입니다. 만찬장은 제주 벚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됐고 두 나라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화제는 단연 윤 대통령의 즉석 노래였습니다. 한 소절 들어보시겠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 美대통령
"우리는 당신의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주주이신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한 소절만…."

나비 넥타이를 매고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팝가수 돈 맥클린의 노래 '아메리칸 파이'의 한 소절을 부르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팝송 '아메리칸 파이'
"Long long time ago, (아주 오래 전에) I can still remember how that music used to make me smile. (아주 오래전에 그 음악이 나를 웃게 해줬던 걸 기억해.) Something touched me deep inside. (하지만 무언가 내 마음 깊은 곳을 건드렸다네.) The day the music died. (음악이 죽은 그 날에.)"

평소 윤 대통령이 이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얘기를 들은 바이든 대통령은 돈 맥클린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선물했습니다.

만찬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참석했고,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만찬장은 분홍색 제주 왕벚꽃 장식으로 채워졌고, 메인 요리는 게살케이크와 소갈비찜, 된장 소스를 얹은 바나나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일랜드계인 점을 감안해 '우정은 네잎클로버와 같아서 찾기는 어렵지만, 일단 갖게 되면 행운이 된다'는 아일랜드 속담을 인용하면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강철같은 동맹을 위하여!"

앞서 공식환영식은 예포 발사와 의장대 사열, 정상 환영사와 답사로 약 27분 간 진행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맹이고, 행동하는 동맹입니다."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의 희생과 용기로 만들어진 깨지지 않는 동맹…."

김건희 여사는 북한인권간담회에 참석했다가 17개월 간 억류된 뒤 풀려난 직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났습니다.

면담 직후 신디 웜비어는 "악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침묵하면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웜비어 부모는 2019년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된 바 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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