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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오늘 김만배·신학림·기자 7명 고발한다

등록 2023.09.07 07:35 / 수정 2023.09.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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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관련


[앵커]
이른바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김만배, 신학림씨와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 7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대선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어제 보도 자료를 통해 "허위로 인터뷰를 한 김만배씨와 인터뷰를 진행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그리고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KBS·MBC 소속 기자 7명 등 모두 9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윤석열이 대검 중수부에 있을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허위 인터뷰를 하고 이를 보도해 당시 국민의힘 소속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도적으로 대선 공작을 했다는 겁니다.

윤희석 / 국민의힘 대변인 (지난 5일)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보도는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에 맞먹는 중대 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라 할 것"

국민의 힘은 어제 '대선 공작 게이트'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가짜뉴스를 받아쓴 매체에 대한 추가 법적조치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이 땅에 다시는 대선공작이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또, "네이버 역시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기를 문란한 범죄인 대선공작의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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