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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동훈 "영장 기각, 죄가 없다는게 아냐…흔들림 없이 계속 수사"

등록 2023.09.27 09:52 / 수정 2023.09.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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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에 대한 (영장 판사의) 결정이 죄가 없다는 내용이 아니다. 그간 공정히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오늘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 진술을 의심하는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이 영장 판사의 판단 내용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검찰의 수사가 무리했다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관련자 21명이 구속됐는데,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도 안 된다"며 "(검찰이) 흔들림 없이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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