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장에는 석민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 우리 대표팀 그동안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는데 준결승 상대 우즈벡은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합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우리가 상대했던 팀들과는 다른 방식의 축구를 합니다.
선수들 체격이 좋기 때문에,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팀입니다.
우즈베크는 조직력이 강합니다.
선수 대부분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2020년 4위, 지난해 준우승을 합작하는 등 23세 이하 대표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아시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황선홍호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우즈베크의 조직력을 무너뜨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23골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과의 8강전에서 체력 안배 차원의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중국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던 이강인과 엄원상, 정우영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결승에 진출하면 우리 대표팀은 이번주 토요일, 이곳 황룡경기장에서 일본과 홍콩의 4강전 승자와 마지막 일전을 치릅니다.
TV조선은 잠시 후 저녁 9시부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 경기를 생중계 합니다.
항저우 황룡 경기장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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