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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7골' 정우영, 득점왕 눈앞…"한일전 승리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23.10.07 18:03

  • 수정: 2023.10.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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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전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에서 공격수 정우영은 이번 대회 득점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우영이 득점왕에 오르면 서정원 황선홍 황의조에 이어 역대 4번째 한국 선수 득점왕이 됩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우영의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듭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첫 골입니다.

정우영은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 헤트트릭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 '멀티골'까지 6경기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우영 / 축구 국가대표
"개인적으로 첫 번째 골이 너무 기분이 좋고 잘 만들어져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경우는 서정원과 황선홍, 황의조까지 3명입니다.

정우영은 역대 4번째 한국 선수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현재 사우디 선수가 5골로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이미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우영의 장점은 위치 선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 두번째 골이 이를 증명합니다.

이 때문에 팀의 골 결정력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정우영은, 득점보다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한일전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우영 / 축구 국가대표
"(득점왕) 욕심 안 납니다. 끝까지 팀을 도와준 다음에 우승할 수 있게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다 득점왕까지, 정우영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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