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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미란' 박혜정, 역도 87㎏급 금메달

안세영은 잠시 뒤 '2관왕' 도전
  • 등록: 2023.10.07 18:08

  • 수정: 2023.10.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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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 역도의 '제2의 장미란' 박혜정 선수가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습니다.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는 잠시 후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숨을 고른 박혜정이 바벨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여자 역도 87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혜정은 인상 125kg 용상 169kg, 합계 294kg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역도 대표팀의 첫 금메달입니다.

우리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도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처음입니다.

박혜정 / 역도 국가대표
"저도 놀랍고 어안이 벙벙한데, 그래도 금메달 따서 기쁩니다."

박혜정과 경쟁한 손영희는 합계 283kg을 들어올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은 단식 결승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세계랭킹 3위 중국의 천위페이입니다.

대회가 열리는 항저우가 천위페이의 고향이기도 해서, 안세영이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안세영은 지난 1일 단체전 단식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천위페이를 압도하며 자신감을 한껏 충전했습니다.

오늘 안세영이 이기면,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남자 복식에서는 최솔규 김원호 조가 인도 팀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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