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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강원 찾아 "강원도의 힘 되겠다"…대전 5선 이상민은 국민의힘 입당

등록 2024.01.08 21:07 / 수정 2024.01.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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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은 강원을 찾았습니다. 험지로 꼽히는 원주에서 강원 모든 의석을 붉은 색으로 채우자고 했습니다. 대전 출신 5선인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해 힘을 보탰습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한동훈! 한동훈!"

부모의 고향과 군복무 지역이 강원도였다며 강원과의 인연을 강조한 한 위원장은 쉰 목소리로 강원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습니다.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웁시다."

오늘 행사엔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권성동 의원 등 당내 강원 지역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강원도를 찾은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원래 신년인사는 춘천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당내 험지로 꼽히는 원주로 바꿨는데 험지 탈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선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식이 열렸습니다.

대전 유성을에서 내리 5선을 한 이 의원 영입으로 지난 총선 때 7석 전패를 당한 대전 탈환을 노린단 전략입니다.

이상민 / 국민의힘 의원
"중부권에 제가 미력이나마 갖고 있는 노력을 해서 총선승리에 역할을 조금이라도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여당만, 권력만 찾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은 철저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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