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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한동훈 차별화는 보수 진영의 망상"
"윤 대통령, 한동훈과의 양자 약속대련으로 개편해야"등록: 2024.01.24 12:13
수정: 2024.01.24 16:10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한동훈 차별화는 보수 진영의 망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최근 윤-한 갈등을 거치며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 효과는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20년 같이 일했기 때문에 대장-부하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둘이 서로 공유하는 비밀이 얼마나 많겠냐"며 "상호 확증 파괴의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에 세게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양자 약속대련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낀 3자 약속대련이 되면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거취라는 이상한 교착지점이 생겼다"며 "약속대련이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윤 대통령에게 정치컨설팅을 한다면 "3자 약속대련을 양자 약속대련으로 개편해야 한다. 변수 하나(김건희 여사)를 빼고 가야 한다.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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