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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우세승인데 90도 인사만 기억남아"

"한동훈, 변화까지 만들어내고 휴전선 쳤어야"
  • 등록: 2024.01.24 12:22

  • 수정: 2024.01.24 12:24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서천 화재현장에서 갈등 봉합을 두고 "한동훈의 우세승"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중의 기억에 남는 것은 90도 인사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자신이 과거 당무거부한 뒤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와 울산에서 화해했던 전례를 들며 "당시 나는 가만히 있는데 대통령 후보가 찾아왔다. 사람들이 어떻게 결판났는지 한 방향으로 해석했다. 싸우려면 제대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모양새 때문에 후보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았겠냐'는 반문에 "(윤 대통령이)일기장에 써놓을 줄 알고 있었는데, 선거는 이겨야 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대로 변화없이 가면 공멸"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변화까지 만들어내고 교착을 만들었어야 한다. 한동훈 위원장은 적어도 한두 스텝 더 나간 상황에서 휴전선을 쳤어야 한다"고 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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