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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野 '하위 20% 명단' 의정활동 전수 분석…법안 발의·출석률 이재명보다 높아

등록 2024.02.21 21:17 / 수정 2024.02.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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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위 평가를 받았다는 의원들은 하나같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입수한 하위 평가자 명단에 있는 의원 31명의 법안 발의 건수와 국회 출석률을 분석해봤습니다.

실제 평가엔 더 많은 요소들이 반영되긴 합니다만, 최원희 기자 리포트 보시고, 이들의 불만이 타당한지, 직접 판단해 보시죠. 
 

[리포트]
참여연대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민주당 '하위평가 20%'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의 법안 발의 건수와 국회 출석률을 분석해봤습니다. 

하위 10%~20%에 포함된 김영주 의원은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107건.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도 모두 90%를 넘습니다.

TV조선이 입수한 '하위평가 20%' 명단에 포함된 비명계 전직 지도부 A 의원의 경우 법안 발의 건수가 100건, 본회의 출석률은 98%였습니다.

명단 속 31명의 평균 대표발의 법안 건수는 75건,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은 모두 94%였습니다.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원 300명 중에 1, 2, 3회 모두 의정 대상을 탄 사람은 단 2명입니다. 저하고 다른 한 의원" 

31명 가운데 법안 발의 건수가 가장 적은 의원은 28건을 발의한 친문 B 의원이었고,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낮은 의원은 역시 친문 핵심인 C 의원이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국회에 입성한 이재명 대표의 경우 2년간 대표발의 법안 건수는 6건, 상임위 출석률은 36%였습니다.

이 대표는 '하위 20%'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제 현역 의원 평가엔 의정활동 외에도 국민소통과 당정 기여도, 지역 활동, 정성 평가 등 더 많은 요소가 반영됩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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