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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정우택·박덕흠·장동혁 '1차 경선' 현역 모두 승리…양천갑 조수진·구자룡 '결선'

등록 2024.02.25 19:13 / 수정 2024.02.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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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작업이 한창인 정치권으로 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1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지역구 현역인 의원 5명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전현직 의원과 당 지도부 간 3파전으로 이목을 끈 서울 양천갑은 조수진 의원과 구자룡 비대위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황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발표된 국민의힘 1차 경선 결과, 충북에선 정우택, 이종배, 박덕흠, 엄태영 의원이 충남에선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충청권이 많았던 1차 발표에선 지역구 현역 5명 모두 승리한 셈인데, 공관위는 공정한 평가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관리를 굉장히 잘했거나 경쟁 후보가 좀 지명도라든가 이런 게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게 됐다고 저희들은 평가합니다"

19개 지역 중 결선을 치르는 곳은 서울 양천갑과 경기 광주을 두 곳으로 양천갑에선 50% 이상 득표자가 없어 조수진 의원과 구자룡 비대위원간 결선 투표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대통령실 출신과 전직 의원이 맞붙은 서울 동대문갑에선 김영우 전 의원이 공천 티켓을 따냈고, 충남 홍성예산은 4선 홍문표 의원의 불출마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수석이 단수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비례대표인 이태규 의원은 경선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여당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 어느 정도의 텃밭 물갈이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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