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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경선 발표 앞서 후보들에 4차례 서명받아 "공정성 담보"…일부 후보 서명 거부

등록 2024.02.25 19:15 / 수정 2024.02.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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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여야를 불문하고 문제제기가 많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여론조사 결과 개봉부터 합산 과정을 후보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경남 재선인 이달곤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와 대리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여론조사 업체들이 정영환 공관위원장에게 봉투를 전달합니다.

지역별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가 저장된 USB가 담겨있습니다.

"성북구을 조사 결과를 전달하겠습니다"

공관위는 결과 개봉부터 가점과 감점 적용 등 모든 과정을 후보들에게 공개했는데 경선 집계과정아 후보들에게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여명 /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USB를 바로 개봉해서 그걸 그 자리에서 프린트 한 다음에 개별 후보나 대리인 통해서 확인하게 하는 구조로 진행됐습니다."

공관위는 4차례에 걸쳐 후보자 확인 서명까지 받았는데 후보 2명은 당원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후보자들 대부분이 절차를 다 공개하고 직접 확인을 시켰습니다. 두분 정도는 서명 안하겠다 해서 나중에 이의제기 들어오면 정보를 다 공개하도록 되어있고요"

공관위는 또 발표가 보류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도 진행했는데 서울 강서을에 지체장애인인 박마루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진해의 이달곤 의원은 오늘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 의원 지역구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한 것에 대해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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