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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본인 가죽도 벗겨야" 野 홍영표 '컷오프 위기'…盧사위 곽상언, 종로 단수공천

등록 2024.02.28 21:08 / 수정 2024.02.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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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발표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 앞에서 자기 가죽부터 벗기라고 했던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5명의 지역구가 전략지역이 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지역으로 의결한 6곳 가운데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모두 5곳입니다.

어제 의원총회 때 면전에서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던 비명계 4선 홍영표 의원의 인천 부평을이 포함됐고, 5선의 안민석 의원의 경기 오산, 재선 기동민 의원의 서울 성북을 등입니다.

통상 전략 지역의 현역 의원은 공천 배제로 받아들여져 집니다.

안 의원은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고, 전략지역에 포함된 변재일 의원도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하라"고 반발했습니다.

다만, 비명계인 홍영표, 이장섭 의원의 경우 제3의 후보와 경선을 붙이는 '전략경선' 방식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전략공관위에 이관되더라도 전략공관위에서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라임사태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동민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가 유력합니다.

기 의원과 비슷한 혐의를 받지만 경기 성남 중원에서 경선 기회를 얻은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과의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이수진 의원의 경우 금품수수를 했다는 그런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서울 종로에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기 구리와 김포을에서도 친명계인 4선 윤호중 의원과 초선 박상혁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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