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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비례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7%…민주당 25%·조국신당 15%

  • 등록: 2024.03.08 21:17

  • 수정: 2024.03.08 21:35

[앵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는 결과에 긴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야권을 다 합친 지지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정민진 기자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였습니다. 처음 조사에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6%였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를 뽑을 때 어느당을 택할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4월 총선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였고,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과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답은 각각 25%와 15%였습니다.

양측의 지지율을 합치면 여당 비례정당과 비슷해 집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26%가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했는데, 86세대가 포함된 50대에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더 높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민주당 소속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황 의원은 TV조선이 확보한 '현역하위 20%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황운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혁신당에서 저는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앞서 신장식 변호사에 이어 박은정 전 검사 등 현 정권에 비판적인 법조인들도 잇따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로 지난주와 같았는데,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물가가 꼽혔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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