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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사퇴에 해리스 급부상…트럼프 "더 상대하기 쉬운 상대"

등록 2024.07.22 07:40 / 수정 2024.07.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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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현재로선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민주당 후보가 되면 흑인-아시아계이자 여성으로 대권에 도전하게 되지만, 본선 경쟁력은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당장 트럼프 전 대통령도 해리스가 바이든보다 더 쉬운 상대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지지-지원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해리스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이번 대선은 누가 여러분을 위해 싸우느냐는 질문 하나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해리스는 미국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후보 확정시 미국에서 유색인종 여성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후보가 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주류였던 미국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최초의 역사를 써오며 2인자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0년 지방 검사를 지내고 2011년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 겸 검찰총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에 선출돼 흑인 여성 첫 연방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상대하기 쉬운 상대"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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