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강, 전 종목 석권을 일궈낸 우리 양궁 대표팀은 벌써 귀국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몰려 그야말로 금의환향인데, 끝나도 끝난 게 아닙니다.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바로 다음 달에 있습니다.
세계의 주목을 받은 대한민국 양궁의 승리 비결까지, 박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메달을 목에 건 양궁 대표팀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집니다.
공항에 모인 팬들과 시민들도 대표팀의 모습을 바쁘게 카메라에 담습니다.
선수들은 보고 싶었던 가족을 만나 회포를 풀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새 역사를 쓴 양궁대표팀은 시종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임시현
"(금메달 무게 때문에) 목 디스크 걸릴 것 같아요. 그만큼 너무 행복합니다."
서로를 메시와 호날두, 손흥민에 빗대며 장난기도 숨기지 않습니다.
이우석
"뭐 하고 싶냐? 축구선수 누구 좋아하냐?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한대요."
대표팀의 유례 없는 활약으로 한국 양궁의 공정한 선수 선발과 양질의 훈련은 또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관중 말고는 연습 경기장과 다를 게 없었다"는 선수들의 말은 선진 시스템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홍승진 / 양궁대표팀 총감독
"파리 경기장을 흡사하게 만들어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우리 지도자와 선수들이 모두가 하나가 돼서 열심히 해서 5관왕이 나오지 않았나…."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또 다른 경기에 나섭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음달에 있을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