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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러 승리의 날까지 함께…핵 강화 노선 안 바꿔"

  • 등록: 2024.11.02 오전 11:22

  • 수정: 2024.11.02 오전 11:29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러시아와 북한의 외교 수장이 1일(현지시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양측 결속을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이날 모스크바 외무부 리셉션하우스에서 3시간 이상 '전략적 대화'를 나눴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과 특수서비스(안보 분야) 사이에 매우 긴밀한 관계가 구축됐다"며 "양측의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지지하는 북한의 원칙적인 입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외무상은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현명한 영도 아래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러시아 동지들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을 일관되고 강력하게 지지·성원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 외무상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 인해 한반도가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며 "정세가 언제든 폭발적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핵 대응 태세를 더욱 완벽히 갖추라고 요구했다.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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