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경제전체

힘 키우는 강달러·팔아치우는 외국인 기세에 환율, 장중 1410원 돌파

  • 등록: 2024.11.13 16:17

  • 수정: 2024.11.13 16:20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10원 선을 넘어서는 등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406.6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4일(1,419.2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0원으로 출발한 뒤 1403.7∼1,410.6원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트럼프 트레이드', 미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5% 오른 106.045 수준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103억원을 순매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