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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통령실로부터 비상계엄 국무회의 '회의록 미보유' 회신"

  • 등록: 2024.12.11 17:25

  • 수정: 2024.12.11 17:27

행정안전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행정안전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이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국무회의 당시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1일) 대통령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당시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국무회의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7분부터 22분까지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5분간 열렸다.

당시 회의 참석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농림축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었다.

비상계엄 해제 관련 회의는 다음날인 4일 오전 4시 27분부터 29분까지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2분간 진행됐다.

해제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추가로 참석했고 대통령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국무조정실장이 배석했다.

행안부는 비상계엄 선포 관련 안건 및 발언 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가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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