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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중한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고속도로가 혼잡할 때면 들르는 곳이 바로 휴게소죠. 그런데 휴게소에서 단순히 식사를 하며 쉬는 게 아니라 재미와 건강, 추억까지 챙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높이 15m 트리 타워에 오른 뒤 미끄럼틀을 타고 순식간에 내려옵니다.
"우와~아이야. 내려와."
흔들흔들 구름 다리를 살금살금 걸으며 스릴도 느낍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이곳은 일반 놀이공원과는 달리 위치가 색다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습니다.
홍준석·홍우민·홍지우 / 서울 성북구
"저도 마침 운전 오래 하느라고 좀 많이 피곤했었는데, 30~40분씩은 여기서 여유롭게 놀고 갈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경기 안성휴게소에는 병원이 있습니다. 감기나 멀미 등의 진료뿐 아니라, 심전도와 초음파 검사도 가능합니다.
박홍식 / 안성휴게소 의원 진료원장
"심장 질환 있는 걸 발견해서 전문병원으로 전원 조치 해가지고 거기서 치료들을 이어서 한 경우가 1년에 서너 케이스는 나옵니다."
시흥하늘휴게소에서는 세계적인 명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석근 / 전남 목포시
"지치고 지루하잖아요. 근데 여기서 분위기 전환 삼아가지고 하면 새로운 기분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천휴게소에서는 70~80년대 추억의 거리를 거닐 수 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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