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대통령실 "檢, 불법에 편법 더해 尹 구속기소…야속하고 안타까워"

  • 등록: 2025.01.26 20:17

  • 수정: 2025.01.26 20:18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 기소되자, 대통령실은 26일 "(윤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여전히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불법에 편법을 더해 구속 기소한 현 상황이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검찰이 수감중인 현직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 혐의 수사권 여부와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둘러싼 적법성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