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국제전체

오픈AI, 中 딥시크에 "가성비는 좋네"…신경전 가세

  • 등록: 2025.01.28 16:51

  • 수정: 2025.01.28 17:01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향해 "가성비는 인상적"이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샘 올트먼은 27일(현지시간) X에 딥시크의 R1 모델을 언급하며 "제작 비용을 고려한다면 인상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딥시크의 우위를 기술적인 면이 아닌 '가성비'로만 한정하려는 듯한 신경전이다.

이어 올트먼은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 아주 고무적"이라면서도 "우리가 훨씬 뛰어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딥시크는 전날 자체 기술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Janus 최신 버전이 문장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능력 분야에서도 오픈AI를 제쳤다고 주장했다.

딥시크는 "Janus가 훈련과정과 데이터 품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이미지의 안정성과 디테일이 크게 향상됐고, 이 같은 사실이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에서 확인됐다"며 "Janus 최신버전에 추가된 7천200만개의 고품질 합성 이미지를 실제 데이터와 균형 있게 결합해 시각적으로 더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앞서 딥시크는 한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AI칩 없이도 오픈AI 등을 능가하는 AI로 떠오르며 미국의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