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정치전체

野, 끝내 '최상목 탄핵안' 발의, 尹정부 30번째…10년 전 '국정농단' 혐의도 공수처 고발

  • 등록: 2025.03.21 21:01

  • 수정: 2025.03.21 21:04

Loadingbar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9 윤정호입니다. 민주당이 마침내 30번째 탄핵소추발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할까말까 만지작거리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겁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로 '권한대행의 대행'이란 초유의 수식어를 만든 것도 모자라 최악의 경우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란 새로운 흑역사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월요일 있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사실상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마이웨이'를 택했습니다.

왜 이렇게 무리하게 탄핵을 밀어붙이는 건지, 실제 표결까지 가려는건지, 먼저 신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이 국회 의안과에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30번째인 탄핵안엔 민주당을 포함해 야 5당 18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탄핵 사유로는 비상계엄 묵인과 방조,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 미이행 등이 담겼지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 경제 수장을 탄핵하려 하는 게 맞느냔 지적엔 현재의 경제 위기를 자초한 사람이 최 대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법) 재판관 전원일치 판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판결을 아직까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 대행에 대한 형사고발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지난 2015년, 최 대행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했을 때 불거졌던 국정농단 관련 뇌물 혐의 의혹을 10년 만에 묻겠단 겁니다.

최 대행은 당시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민에게 홧병을 남기는 저런 국정농단 그리고 내란 지속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자 오늘 고발장을 제출하러 왔습니다."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최 대행 측은 "현안 업무에 집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