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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찬대 “헌법재판소, 국민 배신하지 말라…오늘 중 尹 선고기일 정해야”

  • 등록: 2025.03.26 10:35

  • 수정: 2025.03.26 10:4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민 신임을 배신하지 말라”며 오늘 안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26일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윤 대통령 신속 파면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재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재가 선고를 머뭇거리는 사이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내란의 불씨는 되살아나고 있다”며 “헌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왜 헌법 파괴자를 신속하게 단죄하지 않는지, 정의는 살아 있는지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이제 헌재가 답해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약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그것은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신이며, 헌법의 사망선고이자 민주공화국 파멸선고가 될 것”이라면서 “헌법재판관 여덟 명은 국민과 역사 앞에 어떤 판결을 남길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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