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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한덕수 차출론에 "경쟁력 있는 후보 많이 참여하는 것 좋아"

  • 등록: 2025.04.11 11:13

  • 수정: 2025.04.11 11:15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당내에서 한덕수 대행 대선 차출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 대선 경선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많이 참여하는 것은 좋다"고 긍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바가 없다"면서도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돼 나쁘지 않다, 좋다"고 했다.

또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회 입법조사처가 위헌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입법조사처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 조직"이라며 "공식적인 유권해석이 아니고,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비중을 둘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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