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앵커]
각 당의 대선 경선 주자들을 릴레이 인터뷰하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 만나보겠습니다. 장관부터 시장, 의원까지...다양한 행정 경험이 강점인 유 시장님의 경선 캠프 이름 ‘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캠프’입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정복 인천시장]
네 안녕하세요.
[윤정호 앵커]
그제 출마 선언하셨는데요. 회견장이 인천의 맥아더 장군 동상 앞이었습니다. 여러 곳 고민하셨을 텐데 왜 여기서 하셨습니까?
[유정복 인천시장]
75년 전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바로 인천 상륙 작전을 통해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을 보면서 제2의 인천 상륙 작전을 통해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번영하는 내일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하기 위해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맥아더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하게 됐습니다.
[윤정호 앵커]
출마 선언하시면서 뜻밖의 승부사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 이건 어떤 뜻이죠?
[유정복 인천시장]
‘뜻밖’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 보편적인, 늘 생각할 수 있는 이 부분을 뛰어넘는 감동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이것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대선은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행사입니다. 이것이 그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인기 투표하는 게 아니라 누가 자질과 역량이 뛰어나고 또 이를 통해서 대통령 감으로서 확인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그 자질과 영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야말로 훌륭한 후보를 뽑도록 함으로써 그것이 이번 대선에서 아주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뜻밖의 승부를 제가 내걸게 됐습니다.
[윤정호 앵커]
전국 지자체장 협의회장 맡고 계시죠. 그런데 지금 시도지사분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이런 비판도 있던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반론을 하시겠습니까?
[유정복 인천시장]
사실은 시도지사들은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유권자로부터 선택된 정치인들입니다. 수백만 명에서 천만 명 넘게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인데 국가 지도자를 맡기 위한 충분한 정치적 위치에 있다는 것이 사실이고요. 또 시도지사들은 나름대로 지방 정부가 사실 작은 국가 정부거든요. 이걸 경험을 하기도 했고 이것은 그렇게 큰 무리가 있다고 보지 않고요. 이게 올해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에도 시도지사들이 또 대선에 나와서 당선되기도 했고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대통령 다음으로 대표적인 정치인들은 바로 시도지사들입니다.
[윤정호 앵커]
네 알겠습니다. 탄핵소추에 찬성하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일부 후보들은 윤 대통령의 뜻을 좀 많이 인용을 하고 만나기도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유정복 인천시장]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탄핵에 대해서 찬성이다 반대다 이렇게 표명해 본 바는 없습니다. 다만 '헌정 중단을 막기 위해서 탄핵만은 피해야 된다' 하는 것을 각 시도지사들하고 같이 의견을 모아서 얘기를 했었고, 그러나 그 후에 국민의힘이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고, 또 한동훈 대표가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하는 상황이 되니까 탄핵 표결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래서 탄핵 표결, 즉 탄핵 소추 의결 표결은 피할 수가 없게 됐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 표현을 했는데 어느 언론에서는 찬성이다 반대다 이렇게 표현을 했을 뿐이고요.
그래서 이제 흔히 이런 문제를 갖고 지금 누가 어느 윤 대통령 윤심이다 어떤 정치 지도자에 편승하는 부분은 그거는 어떤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 어떤 자기의 유리한 정치 인연으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뭐 박근혜 대통령하고 대표 시절 비서실장부터 해서 오랫동안 모셨고 또 경선 또 비서실장도 했지만은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하고 윤석열 대통령 경선 후보 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저는 이분들하고 친분이 두텁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을 뽑는 거는 전직 대통령 간의 선거가 아니고 어떻게 훌륭한 지도자를 뽑느냐, 자기의 경쟁력이 어떠냐 이것이 초점이 돼야 될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윤정호 앵커]
이재명 전 대표가 이제 인천이 지역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시장이시잖아요 대척점에 서겠다 이런 점을 강조를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사적으로 법인카드 쓴 적 없다 이런 말을 하셨는데 자 맞대결하신다면 필승 전략 뭐가 있을까요?
[유정복 인천시장]
저는 이재명 전 대표하고 제가 맞대결한다면 이거는 승리가 아니라 완승한다고 자신합니다. 왜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냐 하면은 이것은 아주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불량품인데 최상품의 대결이고 가짜와 진짜의 대결입니다. 어저께 이재명 전 대표가 진짜 대통령론을 얘기했습니다. 여태까지 살아온 삶이 어떻습니까? 진짜로 살아왔습니까? 범죄, 거짓말, 갈라치기 이런 정치를 살아오고 이제는 진짜 대통령이 되겠다, 그것은요. 그거는 선거 전략일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현실하고는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야말로 모든 것이 범죄와 거짓, 선동, 갈라치기 이런 것으로 점철을 해온 분하고, 저는 제가 더 오래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온 과정에 힘없이 살아왔고 지금 법인카드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얼마 전에도 마침 또 우리 수행 비서관이 없어갖고 제가 있는 법인 카드를 냈다가 거래 정지가 됐다고 해서 당혹스러웠는데요. 1년 동안 제가 쓴 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법인카드를 갖고 가족이 1억 얼마를 썼다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이런 작은 시장으로서도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공과 사를 구별 못하면서 이제 진짜 대통령이 되겠다? 이거는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고 이제 사실 선거는 진실 찾기 게임이거든요.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짜에 속으면은 쪽박 차는 거고 진실 찾으면 대박 나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재명 전 대표하고 만약에 붙는다면은 이거는 완승 완패다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윤정호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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