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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민 돈으로 선심 쓰는 이재명, 유정복만이 완전 '정복'가능해"

  • 등록: 2025.04.21 오후 21:38

  • 수정: 2025.04.22 오전 06:42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을 지적하면서 "이 후보를 완전 정복 가능한 건 '유정복'뿐"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21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이 후보가 지역화폐 25만원 씩을 전국민에게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에 필요한 예산 13조는 이 후보 돈이 아닌 국민의 돈"이라고 강조하며 "인심 쓰듯 나라돈을 써 남미국가처럼 되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언급하며, "재판 중이기는 하지만, 법인카드는 국민의 돈인데, 지자체장이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 자체가 공인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자신이 인천시장에 취임한 후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빚 3조 7천억 원을 갚아 시를 재정 정상단체로 만들었다고 빍히면서, 이같은 재정 운영 능력과 공적 마인드를 갖춘 자신만이 이 후보를 상대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 인천시의 부채는 15조 원에 육박했고, 1년 이자로만 4천억 원 정도가 지출되고 있었다. 시장 당선 직후 유 후보는 당시 시의 적자 규모를 확인하고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술회했다.

유 후보는 취임 이후 시민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한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기 영합 정책과 선심 정책을 멀리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한 동안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원으로 성장했고, 이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경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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