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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빅텐트?…내란세력과 극우 폭동세력 '광기의 빅텐트'"
등록: 2025.05.12 오전 11:08
수정: 2025.05.12 오전 11:17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밝힌 '빅텐트'에 대해 "내란 세력과 극우 폭동 세력을 모두 아우르는 '광기의 빅텐트'"라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어느 누가 내란·극우세력에 가담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망상에 취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내란 세력들이 내란·극우 후보를 앞세워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찬탈을 꿈꾸고 있다"면서 "이들은 권력을 잡을 수만 있다면 누구와도 연대하겠다고 한다.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이 말하던 '광폭의 빅텐트'는 내란세력과 극우폭동 세력을 모두 아우르는 ‘광기의 빅텐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당장 김문수 후보가 러브콜을 보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찢어지고 망가진 텐트 같다'고 빅텐트를 혹평했다"며 "제 정신인 사람 가운데, 내란이 종식되기를 염원하는 민의에 맞서려는 광기의 빅텐트에 참여할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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