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2025전체

이준석 "헌법 훼손 일삼는 후보가 YS·노무현정신 이어받나"

  • 등록: 2025.05.14 오후 21:07

  • 수정: 2025.05.14 오후 21:10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0대 기수론과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이재명, 김문수 후보와의 차별화에 집중했습니다.

이어서 박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마주앉은 이준석 후보는 '완주'가 아닌 '당선'이 목표라며 매달 정례 영수회담과 거국내각 구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가 당선되면은 민주당에도 미안한데 장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할 만한 사람들 최소한 4명 정도는 머리에 떠오릅니다"

연일 대학가를 찾아 이른바 '학식회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청년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40대 기수론'을 강조해 온 이 후보는 오늘 부산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발언도 반박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것을 일삼는 이재명 후보가 김영삼,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계엄보수' 빅텐트는 아무리 해봐야 감동을 못 줄 것 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그 당은 고쳐 쓸 수 없는 당이다, 저도 확신하고 여러분도 확신하지 않습니까!"

이 후보는 스승의날인 내일 서울에서 교육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