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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80%…오전안에 90% 이상 목표

  • 등록: 2025.05.18 오전 11:29

  • 수정: 2025.05.18 오후 13:4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공장 건물이 검게 타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공장 건물이 검게 타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이 80%를 보였다.

오전에 열린 브리핑에서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오전 9시까지 진화율은 80%정도"라며 "오전까지 진화율을 90%대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진화는 불이 난 건물 일부를 부수고 대형 방수포 등을 이용해 많은 물을 내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대응단계가 내려갈 것으로 일부 전망됐지만, 국가소방동원령으로 특수장비 등이 온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장 화재는 어제(17일) 오전 7시10분쯤 시작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정련공장에서 발생해 2공장 60%가 피해를 입었다.

생고무 등이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분진으로 주민 176명이 광주여대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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