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21일 밤(현지시간) 총격 피살된 사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분명한 반유대주의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자정 넘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번 끔찍한 워싱턴 DC 살인 사건은 분명히 반유대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증오와 극단주의가 미국에서 자리 잡을 곳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비겁하고 반유대주의적인 행위”라며 “책임자들을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 끔찍한 총격 사건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반유대주의의 또 다른 끔찍한 사례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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