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여론조사]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이재명·김문수, 전주보다 격차 8%p 줄어
등록: 2025.05.22 오후 21:19
수정: 2025.05.22 오후 21:22
[앵커]
사전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여론 지형의 변화도 주목됩니다. 오늘 발표된 NBS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지켰지만,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일주일 만에 8%p 줄어든 걸로 나왔습니다.
보수 지지층이 그만큼 결집한 걸로 분석된다는데, 이태희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라면 어떤 후보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32% 이준석 후보 10% 였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3%p가 떨어졌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각각 5%p, 3%p가 올랐습니다.
지난주 22%p까지 벌어졌던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4%p로 줄었습니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은 특히 보수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보수층에선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7%p 줄었고, 김 후보 지지는 8%p 올랐습니다.
서울에선 이재명 후보가 42%, 김문수 후보 36%로 오차범위 내였고, 지난주 접전으로 조사된 부울경 지역에선 김 후보 43% 이재명 후보 36%로 오차 범위를 살짝 넘었습니다.
단일화가 거론되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층 여론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김 후보에 호감이 있다고 답한 개혁신당 지지자는 지난주 12%에 이어 14%였고, 이 후보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국민의힘 지지자는 21%에서 34%로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첫 TV 토론에 대해선 42%가 이재명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답했고, 이준석 후보 28%, 김문수 후보 19% 권영국 후보 5% 순이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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