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각 지역 선관위원장 등 1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울시 선관위 오민석 위원장과 김범진 사무처장을 비롯해 강남구와 서대문구 위원장, 경기도선관위원장 등을 직무 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 선관위원장을 법관들이 맡는 만큼,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과 김세윤 수원법원장 등이 피고발 명단에 포함됐다.
서만위 측은 강남구 대치2동과 서대문구 신촌동, 용인 수지구 성복동 등 투표소에서 불거진 부실 투표 논란들이 각 선관위의 관리 감독 소홀로 발생한 일이라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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