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으로 가보겠습니다. 대구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서 본투표율이 어떨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심철 기자 ! 유권자들 발길 이어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6시 문이 열리기 전부터 시민들은 투표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남녀노소 다양한 유권자 행렬이 투표 시작과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25.6%입니다.
2022년 대선 때보다 투표율이 8.3%p 떨어졌습니다.
경북 역시 전국 평균인 34.74%보다 낮은 31.5%를 기록했는데요.
경북은 지난 대선 사전 투표율과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인 9.5%p였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만큼 지난 정권에 대한 실망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때문에 이 곳은 각 후보들이 찾아와 막판까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거운동을 계속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모두 1577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본투표율은 어떨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대구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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